▲ 파주시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파주시보건소는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23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 민·관·군 야간 합동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오는 9월까지 총 10회 합동 야간 방역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말라리아 환자 다발생 지역의 집중적인 합동 방역으로 모기를 박멸해 모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 23일 말라리아 환자가 자주 발생하는 경기 북부와 인천, 강원 등 북한 접경지역에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합동 방역의 날을 지정하고 주간에는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캠페인을, 야간에는 합동 야간 방역을 실시해 파주시도 동참할 계획이다.

파주시 민·관·군 합동 방역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 활동 시간인 야간에 진행되며 35개반 70명이 참여해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박노정 파주시 보건행정과장은 “방역도 중요하지만 환자조기발견이 말라리아 퇴치에 더 중요하다”며 “말라리아 감염 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오한과 발열, 두통 등이 동반되므로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검사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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