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민간자본보조사업 심사 결과 11억 6,900만 원 절감

▲ 익산시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익산시는 올 상반기 재정사업 및 민간자본보조사업 총 284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11억 6천 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과 공법 적정성 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 공사의 경우 5천만 원, 용역은 3천만 원,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와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사업비가 기존금액의 10%이상 증가하는 사업이 그 대상이다.

그 결과 시는 재정사업 263건, 389억 2천 3백만 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해 공사 2억 9천 7백만 원 용역 8천 8백만 원 물품 2천만 원으로 총 4억 5백만 원을 절감했다.

또한 익산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보조금 3천만 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사업 21건 215억 8천 3백만 원에 대해 심사한 결과 7억 6천 4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병두 감사담당관은“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공사발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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