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양구지사로 선정

▲ 양구군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2019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양구읍 죽곡2지구, 남면 용하1지구, 해안면 현리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양구군이 지적재조사 측량 및 조사를 대행할 측량수행자를 선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군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측량수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양구지사를 선정했다.

측량수행자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 양구지사는 2020년 12월까지 죽곡2지구, 용하1지구 및 해안면 현리1지구에 대한 측량 및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을 수립한 군은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4월 죽곡2지구와 용하1지구, 해안면 현리1지구를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달 지적측량수행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거쳐 이달 초 한국국토정보공사 양구지사를 측량수행자로 선정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이다.

한편, 군이 양구읍 죽곡1지구와 남면 가오작1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사업은 지난 3월 26일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했으며, 6월 12일까지 경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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