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형 사업에 5곳 선정 인센티브 2,620만원 확보

▲ 남원시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남원시 노인일자리 사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시장형 사업에 선정돼 인센티브 2,620만원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5개 일자리사업이 최고 그룹인 1그룹에 선정됐다.

시장형 사업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사업단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니어클럽의 면사랑국수, 면사랑집밥, 농산물가공, 시니어마트 사업단, 노인복지관의 실버카페 꽃길 사업단이 1그룹에 선정됐다..

1그룹은 배정인원수, 1인당 연매출, 1인당 월평균 보수 등 8개 지표 50점 중에서 3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농산물가공 사업단은 15명이 참여해 밤, 도라지 등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사업단으로 밤과 도라지 가공 납품, 딸기작업, 고추작업 등 실시해 연간 1억3,8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시니어마트 사업단은 9명이 매장을 운영해 1억6,00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남원시는 시장형 사업단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다음 해에는 보다 많은 사업단이 1그룹을 받아 인센티브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그룹을 받아 지금까지 총 2억3,575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18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에 대해 지난 2019년 2월에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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