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 관람하고 건강생활을 위한 상담도 받으세요

▲ 화도진축제 건강 홍보부스 운영 모습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 동구는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30회 화도진축제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화도진축제는‘화도진 새로운 변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10일과 11일, 양일간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12만여 명의 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을 정도로 인천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화도진 공원에서 축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정보 제공 및 홍보·캠페인을 마련한다.

?먼저 10일에는 에이즈예방 캠페인과 우울증·중독 선별검사, 암 조기발견을 위한 국가암건강검진, 가상음주체험, 금연 홍보를 위한 일산화탄소 측정검사, 건강상식 퀴즈를 실시하고, 치아건강체험관 부스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을 알려주며 아울러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한다.

11일에는 하절기 말라리아 · 감염병 매개 모기 및 진드기 등 감염병 예방에 관한 홍보가 실시되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극복 및 치매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사회 문화조성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혈압·혈당 검사 등을 실시해 현재 나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전문가로부터 건강관리 및 식습관 상담으로 개인별 건강관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화도진축제는 주민모두가 공감·소통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문화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고 건강체험 부스도 방문해 건강생활을 위한 유익한 정보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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