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거창군4-H본부와 영농4-H회는 거창읍 사동마을과 마리면 지동마을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9일 거창군4-H본부와 영농4-H회는 거창읍 사동마을과 마리면 지동마을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모여 고구마 심기 행사를 통해 회원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이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과제포는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며, 학교4-H 초·중·고 학생들에게 농심함양과 생활기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수확행사를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손재호 거창군4-H본부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동과제포 운영으로 회원 간 농업 기술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농업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수확한 농산물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국희 농업축산과장은 “수확 농산물을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4-H회원들에게 계속해서 4-H 정신과 이념을 실천하고 협동과 단합으로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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