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과 함께 정비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십정2구역은 현재 2천948세대가 이주를 완료하고 이달 중 100% 이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대부분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각종 재개발, 재건축 등의 경우 철거 후 새로운 공동주택을 건립하게 된다.하지만 도시공사는 십정2구역을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시범사업구역으로 선정했다.십정2구역은 인천의 발전과 함께 태동된 마을로 여러 가지 사연과 이야기를 간직한 곳으로, 주민들의 삶의 흔적과 도시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부의 부동산정책 시행과정에서 지체됐던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HUG(대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이 최종 승인됐다. 공사는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에 대한 HUG의 보증서가 발행됨에 따라 시행사로부터 부동산매매계약서의 약정대로 매매대금의 10%인 계약금 836억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는 기업형임대사업의 공공성 강화라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한 결과라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공사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전체물량의 20%(716가구)에 대해 청년·신혼부부에 공급, 그 임대료는 주변 임대료 시세보다 15%를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