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가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소화전에 대해 관리 소홀이 지적됐다. 소화전은 화재 진압을 위해 상수도 급수관에 설치된 소화호스의 말단 장치이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소방본부가 직접 관리하는 소화전은 1만53개다. 소화전은 관할 소방서 119안전센터별로 월 1회 점검해야 하며, 고장 등 문제 발생시에는 즉각 유지·보수해야 한다.또 현행 소방법은 소화전 권역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불법 주차시에는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제보자 A씨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에 설치된 소화전의 경우 비교적 잘 관리되고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4일 간석동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시민에게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지난 7일 오후 2시 55분께 발생한 화재로 주택 내 소실된 폐기물 반출과 내부 청소 등을 진행했다.이들은 주택화재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피해주민 지원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폐기물 반출에 구슬땀을 흘렸다.간석4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폐기물 차량 및 사다리차를 지원해 신속하게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소방본부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화재로 전소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화재피해 복구지원에는 인천소방본부 현장대응단과 화재피해 주민지원 전문의용소방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통장자율회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화재로 전소된 저소득 가구의 화재 잔존물 등을 제거하고 가전, 가구들을 폐기하는 청소 활동을 했다. 또 피해 가구에는 인천소방본부의 ‘119원의 기적’,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깨끗한 집 만들기’ 지원사업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 금곡동에서 7일 오전 8시 28분께 무수크롬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19화학대응센터가 사고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무수크롬산 차단 및 중화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사고는 이동 중인 위험물 운반 차량에서 위험물이 쏟아지면서 발생했다.사고 현장에서는 무수크롬산 약 100kg이 누출됐으나 다행히 인근 거주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무수크롬산은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물질이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7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주민들에게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화재는 지난 6월 3일 오후 9시4분께 발생했다.인천소방본부와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은 가옥 내 폐기물 반출 및 주택내부 청소 등 주택화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폭염 속에서 화재피해복구에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폐기물 반출에 구슬땀을 흘렸고 주안4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신속한 폐기물 차량 지원으로 복구를 지원했다.소방본부 관계자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두번이 발생한 불의의 화재로 소실된 인천 영흥도 영흥수협 수산물직판장 건물이 '영흥수협 회센터'라는 이름으로 재건축을 마치고 영업 재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20일 옹진군에 따르면 그동안 임시판매시설을 개설해 영업장이 소실돼 낙심해있던 상인들의 지속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해오다 이번에 영흥수협 회센터로 재개장된다.영흥수협이 재건축한 회센터는 총 40개의 점포 수용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약 35개의 점포 계약이 완료됐다.수협 관계자는 “이달 22일 시범적으로 영흥수협과의 계약을 맺은 점포 일부는 내부 인테리어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현대시장 화재로 지역 내 전통시장에 설치된 아케이드(지붕)의 80% 이상이 가연성 재질로 드러나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1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아케이드가 설치된 인천 전통시장 26개소의 80.8%가 불이 잘 붙는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인 것으로 조사됐다.화마가 휩쓸고 간 현대시장을 비롯해 동구, 미추홀구 전통시장 8개소의 아케이드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현대시장 화재로 상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지역 내 전통시장에 설치된 아케이드(지붕) 80% 이상이 가연성 재질로 드러났다.'북의왕IC 과천 방음터널 화재' 후속대책과 마찬가지로 시장 내 아케이드를 안전한 재질로 신속히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6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케이드가 설치된 인천 전통시장 26개소의 80.8%가 불이 잘 붙는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인 것으로 조사됐다.화마가 휩쓸고 간 현대시장을 비롯해 동구,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 동구 송림동 소재 현대시장에서 난 큰불이 방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인천 중부경찰서는 5일 오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용의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가 지난 4일 오후 11시 38분께 현대시장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5일 오전 2시23분께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통시장 점포 55개가 전소됐다.경찰은 현대시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는 한편 A씨의
"죽고 싶다, 도와달라"고 신고한 20대 여성이 소방 상황실 직원과 23분간의 전화 통화 끝에 안전하게 구조됐다.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5시 20분께 투신을 시도하려는 여성이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탁윤희 소방장은 신고자의 핸드폰 GPS값 인근으로 즉시 소방력을 출동시켰다. 그 사이 탁 소방장은 신고자의 흥분을 가라앉히도록 노력하면서 통화를 유지했고 수색 시간을 확보했다.이 시간 상황실의 다른 직원들은 신고자 번호로 기존 신고 이력을 통해 찾아냈고, 직원들 간 신속한 업무처리로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소방학교는 현장에 강한 신임 소방관 양성을 위해 제24기 신임소방공무원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교육생 총 138명(남123명·여15명)은 내년 1월 13일까지 19주간의 비합숙 교육훈련을 마치고 5주간의 관서 실습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이번 교육에서는 현장에 강한 소방공무원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훈련 위주 교육과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과 법령을 교육한다. 이종인 소방학교장은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훈련에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며 “한 명의 부상자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3분께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 내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SS는 야간에 전기 충전한 배터리를 낮에 이용하는 장치로 이 배터리에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건물의 패널 및 철골구조는 화마로 연기를 내뿜으로며 엿가락처럼 휘었다.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소방당국은 소방관 100여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50대의 장비를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1층 저장장치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기습적인 폭우로 지난 8일 인천지역 일일 평균 강수량 208㎜를 기록하며 도심 곳곳에 큰 피해를 남겼다.9일 기상청과 인천시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표된 인천지역에서 부평구 구산동은 272.5㎜, 중구 전동은 223.9㎜의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다.남동구 구월3동에도 275㎜의 세찬 비가 내렸으며 남동구청 211㎜, 논현1동 179㎜ 등으로 집계됐다.이 비로 인해 중구 운서2교,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 남동구 장수사거리 인근과 남동공단 입구,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등이 물에 잠겨 한때 통제됐으나,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월미도 내 놀이공원인 월미테마파크에서 한 초등학생이 놀이기구를 타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58분께 중구 북성동 월미테마파크의 놀이 기구인 ‘슈퍼점프’를 타던 A(12)군이 2∼3m 높이에서 떨어졌다.A군은 추락하는 과정에서 팔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 놀이기구는 문어발 형태로 의자로 된 탑승석이 위아래로 오르락 내르락하며 회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의 안전바 착용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올해에 소방공무원 162명을 인천소방본부가 신규로 채용한다.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신규 채용 162명 중 분야별 선발인원은 공개경쟁채용 94명(남 86명, 여 8명), 경력경쟁채용은 구조 10명(남), 구급 54명(남 47명, 여 7명), 심리상담 1명(양성), 항공조종 2명(남), 항공정비 1명(남) 등이다.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인터넷접수만 가능하고 필기, 체력,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7월 29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소방공무원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국가직 전환에 따라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최근 3년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천지역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4137건이 발생했다.이 중 1165건, 28.2%가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이 기간 사망자는 46명으로 이 중 28명(60.9%)이 주거시설에서 변을 당했다.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5.3%(528건)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이 31.9%(372건)를 차지했다.세부요인으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가 21번째로 ‘119원의 기적’ 단체 릴레이 가입에 동참해 인천소방본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이날 행사는 9일 인천소방본부 접견실에서 허석곤 소방본부장, 곽성일 농협 인천본부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19원의 기적’ 캠페인은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을 누비며 마주쳤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루에 119원씩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8월, 소방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돼 현재까지 53가구에 1억9천만원을 지원했다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짬뽕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위급한 상황에 처한 40대 남성을 한 의용소방대원과 시민이 응급조치로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33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의 한 식당에서 40대 남성 손님이 짬뽕을 먹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이에 옆 테이블에 앉은 한 남성이 다가와 쓰러져가는 남성의 허리에 양팔을 두룬 뒤 복부를 아래에서 위로 힘껏 당기며 지속적인 압박을 시작했다.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이 남성은 점점 의식을 잃어가며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다.이에 식당 주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추석 연휴에 인천 덕적도의 갯바위를 찾아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 소방헬기가 긴급 구조했다.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일원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부상을 당했다.갯바위에서 실족해 다리를 크게 다친 이 남성은 구급차량으로 이송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출동을 명령해 호이스트를 이용, 이 남성을 구조했다.이 남성은 이후 지역 내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긴 연휴로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21일 큰 불이 났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께 서구 가좌동에 있는 한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철재 구조의 2층짜리 공장 내외부가 대부분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화재 발생 당시 검은 연기가 가좌1동 주변을 뒤덮으면서 119 신고도 100여 건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추석 연휴에 발생한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분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