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군부대 이전…여의도 절반 크기 땅 시민 품으로
인천 부평 군부대 이전…여의도 절반 크기 땅 시민 품으로
  • 박평순 기자
  • 승인 2019.01.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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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3보급단.

[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천 부평 3보급단 이전 등 군부대 재배치 계획으로 여의도 절반에 달하는 토지가 인천시로 돌아올 전망이다.

31일 인천시와 국방부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군부대 재배치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인천의 6개 예비군훈련장을 부평구 일신동과 계양구 둑실동 등 2개 훈련장으로 통합하고, 부평구 산곡동 3보급단을 부평구 일신동 17사단으로 이전·통합하는 부대 재배치안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부대 집적화를 통한 통합·재배치 사업 협력, 군부대 이전으로 원도심 균형발전 도모, 3보급단 이전과 군용철도 폐선 조기 실현, 3보급단 관통 장고개길  조기 개통. 캠프마텟 조기반환과 토양정화 활동 신속 진행 협력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와 국방부는 정확한 부대 이전 시점은 추가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부대 이전으로 3보급단 89만㎡ 등 약 120만㎡의 유휴부지가 생길 것으로 보고 이곳에 공원·문화공간과 필수 간선도로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평구와 서구를 잇는 장고개 도로가 3보급단에 막혀 있지만 부대 이전으로 장고개길을 조기 개통하고 부평캠프마켓 조기반환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협약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추진, 군 구조개편에 따른 부대 재배치 등 국방개혁 2.0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국방부와 원도심 균형발전에 주력하는 인천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뤄졌다.

박남춘 시장은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던 군부대 통합·배치로 그동안 단절되고 막혔던 공간이 도심 사이를 연결하고, 시민 누구나 찾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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