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퇴근 후에도 화재 진압한 소방관들 표창
김부겸 장관, 퇴근 후에도 화재 진압한 소방관들 표창
  • 문병학 기자
  • 승인 2019.01.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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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문병학기자] 퇴근 후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사복을 입은 채 불길을 잡은 인천 소방관들이 김부겸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중부소방서를 찾아 송현안전센터 정기영 소방위 등 송현안전센터 대원과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 대원 7명에게 화재  대응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 장관은 이들이 화재를 진압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퇴근 후에도 본분을 잊지 않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간 대원들이 큰 활약을 했다”고 격려했다.

정 소방위는 지난 8일 동구 송현동에서 퇴근 후 귀가하던 중 화재현장을 목격했다.

50㎡ 남짓한 열쇠 제작 점포에서 난 불이었다. 

불이 바로 옆 8층 상가건물로 번질 것을 우려한 정 소방위는 곧바로 건물 1층 소화전에서 호스를 꺼내 진화작업을 벌였다.

마침 멀지 않은 곳에서 식사 중이던 동료 6∼7명도 사복을 입은 채 진화에 동참했다. 

이들 소방대원의 활약으로 불은 15분 만에 꺼졌고, 인근 건물 PC방과 노래방 등에 있던 100여 명도 안전하게 대피했다.

김 장관은 이후 소방서 방문 후 인근 중구 신포국제시장을 25분가량 둘러보며 소방통로, 소화기, 피난로 등 소방시설이 잘 갖춰졌는지를 확인했다.

시장 안에 비치된 ‘말하는 소화기’를 직접 들어보며 고장 여부를 살핀 김 장관은 시장 골목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화재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둘러봤다.

김 장관은 이어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설을 앞두고 화재 염려가 있는지를 살펴보러 왔다”며 “대목을 앞두고 시장 장사도 잘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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