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한국뉴스=김선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러트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제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2차 타당성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전체적 부적정, 1-1공구는 방재사업을 감안해 추진”토록 의결 된 바 있으나, 1-2공구는 북측수로 수질개선 사업의 시급성, 해양생태도시 조성을 통한 국제도시 위상제고 등을 감안해 지속 추진토록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새홉게 조성되는 토지 3만㎡) 위치변경(9공구 북측수로 → 6공구 호수)을 통해 경제성 제고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11월 지역주민간담회에서 설명한 바 있다.  

또 올 3월 공사착공 예정인 1-1공구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2단게 구간인 인천대학교 남측에 300척 규모의 마리나시설, 해양스포츠 교육시설 및 체험장 등을 조속히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제2차 마리나 항만기본계획’과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대한 반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워터프런트 사업은 방재·수질 개선을 넘어 도시가치를 제고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해양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2차 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