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이 '디자인마을'로 탈바꿈
인천 원도심이 '디자인마을'로 탈바꿈
  • 문병학 기자
  • 승인 2019.01.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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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시는 9일 미추홀타워에서 시민, 학생,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5차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미추홀구 용일시장 ▲연수구 함박마을 ▲동구 송현초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단계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일시장은 시장의 기능을 잃어가는 공간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장상인들과 청년작가들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7080을 주제로 시장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주민워크숍, 선진지 사례답사, 실무회의 등 적극적인 참여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입구사인 시설물, 시장 바닥개선, CCTV 설치 등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시장 내 게시판은 청년작가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함박마을은 원주민들과 다문화 이주민들이 소통하는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소통문화 알리기 게시판, 다국어 안내, CCTV작동 인지성 개선, 마리공원 및 장미공원 개선 등의 다양한 계획이 진행 중이다.   

동구 송현초교 일원은 ‘동구 화평한 마을’로 새롭게 단장해 학교 주변과 마을 안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통학로 환경 개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등의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인천시에서 진행해온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사업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13개 디자인 마을을 발굴했다. 

올해에는 기존 사업에 대한 사후평가를 실시하고, 미추홀구 호미마을과 강화군 교동 대룡시장이 우수 디자인마을로 선정했다. 

홍윤기 시 도시경관과장은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이 살기 좋은 원도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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