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청.

[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 계양구가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남성의 육아참여 분위기 확산과 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육아휴직 시작일이 올해 1월 1일 이후인 근로자부터 적용되며, 지원대상은 계양구에 1년 이상 거주자로 육아휴직 대상 아동이 신청일 기준 계양구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고 ‘고용보험법 제70조’ 규정에 의한 지급 요건을 충족한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지급한다. 

지원내용은 매월 70만 원을 최대 3개월간 지원(최대 210만 원)하며, 신청절차는 고용센터에서 1월 1일부터 육아휴직 1개월 후 육아휴직급여를 신청한 남성 육아휴직자가 육아휴직지급결정통지서를 교부받아 휴직기간이 명시된 회사서류와 함께 계양구 여성보육과(출산정책팀)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그간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출산정책과 출산장려지원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발굴해 지역사회 출산율 향상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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