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기해년(己亥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박남춘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공무(公務)라는 게 어떤 의미여야 하는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어안사위 어시사종(於安思危 於始思終)’이라는 주역을 인용,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고, 일을 시작할 때는 그 끝을 생각하라는 ‘시무사종(始務思終)’의 각오를 다져보자”고 당부했다.

이어, ‘살고 싶은 인천’이라는 목표를 위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과업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을 만들어 적극성을 가지고 미션을 수행하는 공직자가 인정받고 보상 받을 수 있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해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고 의무에 따르는 권리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시장은 “함께 만드는 인천은 우리 공직자들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살고 싶은 인천’으로 가는 길에 공직자들이 힘을 보태 줄 것”으로 기대하며, “행복은 키우고, 소망은 이루며, 건강은 지키자”라는  당부로 신년 시무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국민의례와 공무원 헌장 낭독’, ‘참석자와 시장과의 신년인사’ 순으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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