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열린 플리마켓 ‘곳장 라이프 페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시음하고 있다.

 

[한국뉴스=김선인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고 연말 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 최초 플리마켓 ‘곳장 라이프 페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1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수제디저트·아동용품·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였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미혼모 지원을 위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여성가족부 산하)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플리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총 3천만 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으며,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3시간 무료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됐다.

플리마켓에 참가한 소상공인 중 우수 판매자는 향후 인천공항 입점을 희망할 경우 인천공항에서의 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추가 판로개척 및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플리마켓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항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플리마켓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개척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플리마켓 외에도 각각 노인 및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실버카페와 ‘스윗에어카페’를 올해 오픈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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