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가 청년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총 47건의 다양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이중 4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차 심사로 해당부서에서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5건을 채택하고, 2차 실무심사위원회를 걸쳐 4건을 채택해 제안심사위원회에 추천 최종 4개의 당선작을 선

정했다. 
최종 장려상에는 ‘청년창업 정보전달 및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창(Window) 앱’구축, 과‘청년정책 홍보 어플리케이션과 동영상’제안이 선정됐고, 노력상으로는 ‘청년 건강지원 정책(청년마음

터)’, ‘중소기업 및 강소기업 멘토와 취업준비생의 멘티 교육’ 제안이 선정됐다. 
‘청년창업 정보전달 및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창(Window) 앱’은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자 간 정보공유, 전문가의 정보 제공, 창업주체 간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창(Window) 앱 구축을 제안했으며, 시는 향후 ‘창업마을 드림 촌’ 조성 시 창업 종합정보공유 플랫 폼 앱을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청년정책 홍보 어플리케이션과 동영상’은 모바일과 동영상으로 청년정책을 홍보하자는 내용으로 시는 내년에 청년정책 웹 플랫폼을 구축하여 청년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청년 건강지원 정책(청년마음터)’은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청년상담지원을 하자는 제안으로 시는 청년공간인 유유기지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중소기업 및 강소기업 멘토와 취업준비생의 멘티 교육’제안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및 인식개선을 통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자는 제안으로 시는 중소기업과 취업준비생 간담회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상구 사회적경제과장은 “2018년 2월 청년광역시 청년기본조례 시행 이후 청년의 정책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시민과 청년이 원하는 청년정책을 시행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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