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선인기자] 인천 강화군이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17일부터 정식 운영하는 ‘스마트 도서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한달간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무인 스마트 도서관’을 강화문예회관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영했다.

앞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U-도서관 서비스 구축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스마트 도서관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도서 무인 대출반납 장비를 설치해 더 편리하게 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다.

군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증은 신분증 지참 후 강화군립도서관 자료실에 방문하면 즉시 발급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은 해당 장소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소장도서 검색은 스마트도서관 어플리케이션 앱을 다운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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