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로금 주겠다는 KT...법적 대응 나서
소상공인, '위로금 주겠다는 KT...법적 대응 나서
  • 이승우 기자
  • 승인 2018.12.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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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대로 된 피해조사 없어
소상공인 다음주 고소장 접수

[한국뉴스=이승우기자] 최근 KT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KT는 피해 보상을 약속했지만, 소상공인들은 피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16일 소상공인들은 KT 화재 피해에 대해 공동소송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150여명은 변호단(5명)을 통해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에 대한 소장을 다음주 중 접수하기로 했다. 

변호단 관계자는 "통신장애와 관련해 손해액을 배상해야한다는 약관이 있다. 하지만 KT는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들과 어떠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보상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KT의 불법행위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막대한 손해를 '위로금'이라는 명목으로 각 지역주민센터에 와서 신고하고 주는대로 받아가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통신이 끊긴 기간은 KT가 확인할 수 있지만 피해액은 KT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입증해야 한다"며 "3개월간 평균 매출액을 산정해서 정상적으로 영업했을 때 낼 수 있는 매출을 손해액으로 산정해서 법원에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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