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1일 지역 중소기업 제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도성훈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8명은 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경영애로를 도 교육감에게 건의했다. 

유해준 인천사진앨범인쇄조합 이사장은 학교 졸업앨범 제작에 관한 심의일정을 2월로 앞당겨줄 것을 요청했다. 

윤성국 인천공예조합 이사장은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공예를 방과후 교육 과목으로 신설하고, 이를 위한 프로그램 등의 개발 등의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박미설 인천가구조합 이사장은 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가구 입찰 시 지역 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상곤 경기인천기계공업조합 우수조달 공동상표·조달우수제품 및 신제품인증(NEP)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도출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인천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애로 해소를 위한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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