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봇랜드, 10년 째 추진 중...2030년까지 연장되나!
인천로봇랜드, 10년 째 추진 중...2030년까지 연장되나!
  • 양다겸 기자
  • 승인 2018.12.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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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 부지에 국.시비를 투입해 들어선 '로봇타워'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복합로봇단지 조성사업이 10여년 동안 지지부진한 가운데 오는 2023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개발계획에서 테마파크를 축소하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상업·주거·산업 등의 비율을 확대하는 ‘인천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변경 승인신청서’를 산업통산자원부에 제출했다

시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을 2016년과 2017년에 1년씩 사업 기간을 늘렸고 이번에 3번째로 기간 연장을 추진한다.

이번 신청 내용에는 서구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 사업부지를 76만9천656㎡로 변경하고, 수익부지 비율을 기존 전체의 17%에서 49%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수익부지는 상업용지 8%, 업무용지 10%, 산업용지 22%, 주거용지 9%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 테마파크를 짓는다는 계획을 변경해 실내에서 로봇 관련 교육·체험·전시가 가능한 시설을 짓고, 로봇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새로 추가했다. 

시는 전체 사업대상지에서 테마파크·공익시설·기반시설 등 비수익시설 부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83%에 달하는 기존 사업 구도로는 ‘민간의 투자를 끌어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로봇랜드 사업계획을 전면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봇랜드 부지에는 국·시비 예산 1천100억 원을 투입한 지상 23층짜리 로봇타워와 지상 5층짜리 로봇 R&D 센터만 들어섰다. 

그러나 이외에 민간투자를 받아 조성해야 하는 시설 건립은 진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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