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KT 사태 실질적인 보상 수립돼야!
소상공인聯, KT 사태 실질적인 보상 수립돼야!
  • 양다겸 기자
  • 승인 2018.12.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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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불통 사태 관련 기자회견 개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최근 KT 화재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는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충정로역 인근에 설치한 ‘KT 불통 피해 소상공인 신고 천막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 불통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식당, 옷가게, PC방, 슈퍼, 떡집 등 다양한 피해사례들을 호소하고,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KT에 대해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승재 연합회장은 “아직도 복구가 완료가 안 돼 일주일째 손을 놓고 장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많은 상황에서  KT는 소상공인연합회의 공동조사단 구성 등 대화 제의 조차 묵묵부답,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무선 카드 단말기 임시 사용, 복구 일정 상세 고지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분명히 있을 수 있음에도, KT는 책임 있고 제대로 된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KT는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KT를 향해 △조속한 피해복구와 명확한 복구 일정 제시, 무선 카드 단말기 임시 사용 등 보완 대책 마련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조사단 구성을 통한 명확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상대책 수립 △KT 황창규 회장의 사퇴 등을 요구했다.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는 △재난지역 선포에 준하는 대책 마련 △KT에 무과실책임 요구 및 약관 개정 촉구 △실효성 있는 집단소송제 법제화 등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는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집단 소송 등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대형 사업자들의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 마련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의 충정로 천막 센터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등이 방문, 소상공인들의 피해사례를 듣고 이 문제와 관련한 초당적인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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