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송도에서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금번 입교한 청년창업자들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광주, 경산, 창원 및 천안 등 5곳에서 운영 중이었으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의견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북부, 강원, 대전세종, 충북, 전북, 전남,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등 12개 지역에 추가 설립이 확정됐다. 

올해로 8년차를 맞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엄정한 선정과정과 전담코칭 인력의 밀착코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교생들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7월 총 124명이 신청·접수하여, 최종 35개팀을 선발했으며, 집중적인 창업사업화 및 기술역량과정을 거쳐 내년 4월 졸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은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단지 물리적인 확장이 아니라 창업자·민간운영기관·중진공 간 네트워킹의 완성을 의미한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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