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한국GM노사, ‘3자 대화’에 참여의사 밝혀 
산업은행·한국GM노사, ‘3자 대화’에 참여의사 밝혀 
  • 윤인섭 기자
  • 승인 2018.11.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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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인천 부평공장.
한국GM 인천 부평공장.

[한국뉴스=윤인섭기자] 한국지엠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제안한 한국GM·노동조합·산업은행 간 3자 협의체 구성에 대해 한국GM노조가 GM과 산은의 경영정상화 합의 내용 공개 등을 전제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2일 ‘산업은행의 한국지엠 미래발전 협의체 구성제안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을 내고 “산업은행이 제시한 실무협의체 논의에 참여하고, 협의체에 노동조합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GM노조는 “한국지엠 법인분리 사태를 불러온 주요책임자 중 하나인 산업은행이 이제라도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선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면서도 “협의체는 기구의 위상, 논의대상, 논의의 구속력 여부 등 어느 것 하나 분명한 것이 없어 GM 자본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동안 산은이 노동조합을 논의대상에서 배제했던 부분을 사과하고, 법인분리 사태와 관련 한국GM 노사 간 합의가 있을 때까지 산은이 지원금 지급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이달 13일 한국 GM 노사와 산은 등 3자 실무협의체를 열어 법인분리 문제 등을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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