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CAPA 아시아-태평양 항공 어워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이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 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 상’은 연간 처리여객 3천만 명 이상인 공항 중 항공업계에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거둔 최고의 공항에게 수여된다.

인천공항은 올해 1월 제2여객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오픈함과 동시에 여객 및 환승객 등 항공운송 지표가 비약적으로 성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Smart, Art, Green’이라는 콘셉트로 공항의 패러다임을 다시 한 번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2여객터미널은 탑승 수속부터 출국 심사까지 이어지는 자동화 프로세스와 첨단 안내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항공업계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평가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여객 및 환승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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