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국뉴스=김선인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지난 2일 인천지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됐다.

이에 따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 응급질환 치료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병원은 지난9월 28일 응급의센터 지정에 따른 운영계획서를 인천시에 제출하고 10월 24일 설명회를 통해 11월 2일 최종 결정됐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36년 동안 심뇌혈관 분야에 집중하며 외길을 걸어온 세종병원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한 병원으로 심뇌혈관질환자를 중심으로 한 중증 응급질환자의 최종 치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병상 수 대비 국내 최다 음압 병실(13곳) 확보는 물론 응급실 진료 구역의 출입통제와 환자 분류소 등을 통해 감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 감염병 의심환자 진료를 위해 별도로 구획된 응급 격리실을 통해 일반 환자와 감염병 환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난 대응에 필요한 의료진 및 중환자 진료 시스템, 재난 대비 교육 등 보다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지원하고, 인천시 북부지역 재난 협력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진식 이사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림과 동시에 국가적 감염병 확산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1차 통제를 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지역응급

의료센터 승격 지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감염병 확산을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재난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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