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국뉴스=양고만기자] 국내 목재산업을 이끌고 있는 인천 서구가 노후시설 및 기계설비 교체 등 현대화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목재생산업이 등록(360개소, 전국 10% 이상)돼 있는 서구는 우니나라 목재산업의 메카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15년 전국 처음으로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8개 사업체에 기계설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심사를 통해 6개 사업체를 선정했으며, 현재 3개 사업체는 기계 설비를 교체해 시험가동중이고 3개 사업체는 교체 중이다.

또한, 내년 인천시 목재산업시설 지원은 3개소이며 3개소 모두 서구에 배정됐다.

구는 내년 상반기 공모를 시행해 사업체를 선정 후 기계 설비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많은 영세 사업체의 목재산업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 지원을 위해, 관련부서와 적극 협의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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