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선인기자]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용유해변에 10여 년 가까이 흉물로 방치됐던 300여개의 닻, 쇠말뚝 등을 제거해 해변의 제 모습을 찾았다.

인천 중구는 최근 용유해변 갯벌에 방치 돼 있던 쇠말뚝, 폐기물 등을 대형 바지선과 크레인을 이용해 제거했다.

이번에 구가 제거한 폐기물은 쇠말뚝 267개, 폐기물 11.55t,  오탁방지망 등 폐막체 2.75t에 이른다.

그 동안 용유해변은 썰물 때가 되면 흉물스런 모습의 닻과 쇠말뚝이 모습을 드러내 어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구 관계자는 “해상호텔 건립을 위해 쇠말뚝을 박았던 법인에 원상복구명령, 행정대집행 공고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이번 쇠말뚝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키워드
#인천 #용유도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