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한국뉴스=양고만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인증집중지원사업’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바이오에프디엔씨, 엘에스화장품, 오상자이엘, 삼양감속기 등  4개 기업으로 총 5천630만 원 상당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서는 중국위생허가(CFDA), 중국강제인증(CCC) 등 중국 수출량이 많은 화장품과 공산품(전기용품 포함) 분야의 인증을 지원키로 했다. 

CFDA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관리총국이 실시하는 허가 제도로 중국 내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의 안전 및 위생과 관련한 인증이다. 

CCC는 중국 내로 수입되는  일반적인 공업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사 및 인정하는 제도이다.

선정 기업은 중국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 기술컨설팅, 책임회사등록, 부가지원 등 소요비용의 일부(70% 이내)를 지원받는다. 

인증 대상 품목 중 의료기기(1등급 제외)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품목은  협약체결일로 부터 2년 이내, 고위험군 이외의 품목인 저위험군 품목은 1년 이내에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었음에도 인증 등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활용하여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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