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한국뉴스=이승우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함께일하는재단 교육장에서 ‘2018년 인천공항 가치(Value)여행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재단에 사회공헌기금 1억4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 가치여행단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네팔로 가치여행을 떠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현지연수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글로벌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정여행과 연계한 ‘인천공항 가치 여행’ 기획하고, 사회적 기업가와 창업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지난 8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책임감, 프로그램 이해도, 협동심 등을 고루 갖춘 40여 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가치여행 참가자들은 네팔 현지에서 지역 사회적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 제작, 현지 취약계층 대상 가족사진 액자 제작 등 현지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정여행과 연계한 이번 가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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