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이승우기자] 인천 강화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강화 고인돌 광장에서 6년근 명품 고려인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6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번째인 이번 강화고려인삼축제는 강화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삼의 소비촉진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고려 고종(1232년) 때부터 재배가 시작됐다는 강화인삼은 한국전쟁 이후 1953년부터 재배가 확대됐으며, 기후와 토양조건 등 인삼의 재배 적지로 고려인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군에서 인증한 강화 6년근 인삼 판매와 강화농수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강화인삼 씨앗 옮기기, 강화인삼 경매, 강화인삼 한 채 달기 등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삼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삼을 전략품목으로 지정해 다양한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축제장을 방문해 고려인삼의 명성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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