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고만기자] 인천 부평구가 여야 당정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한국당 소속 부평구의원과 당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부평미군기지 오수정화조 부지 조기 반환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비 지원을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부평3동 767-1번지 일원 도로 개설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 ▲맑은내 공원조성 ▲삼산해돋이 공영주차장 증축 등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시비 확보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했다.
앞서 구는 10월 5일 더불어민주당과 가진 당정협의회에서도 지역 현안을 설명하며 구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국·시비를 적기에 확보하려면 당정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구민이 행복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대화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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