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청.

[한국뉴스=박평순기자]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강화군에 따르면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 등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유천호 군수는 최근 사업대상지인 남산리 일대 현장에서 구)보건소에 계획된 복합커뮤니티 센터와 공영주차장 등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유 군수는 “11일 강화문화원에서 열리는 주민공청회와 관련해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는 주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청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 지원과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도지역은 도시재생을 효과적으로 긴급히 실시해야 할 필요가 있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지역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을 중점 시행해 도시재생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이다.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관계없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을 테마로 지난 8월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으며, 선도지역 지정 및 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