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한국뉴스=이승우기자] 인천시는 1일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여건 개선을 위해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은행융자 시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으로, 융자금액 최대 30억 원까지, 융자 금리 구간에 따라 최대 3%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일반자금 외 산업확충,수출,고성장기업 등 6개 분야가 포함된 목적성 자금으로 구분되며, 특히 목적성 자금 중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한 ‘고용창출기업자금’은 올해부터 지원하며, 상시 고용인원 증가에 대한 요건충족 기업에 최대 20억 원과 이자는 최대 1.0%까지 추가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창업 7년 미만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액 한도 3억 원 까지 제한 없이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기업 지원사업, 기술기업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보증기관과 연계해 신규보증 시 보증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시는 기업에서 기계·공장 확보 시 지원하는 구조고도화자금과 재·수해 등 재해를 입었을 때 2억 원 이내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인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시설투자를 위해 정책자금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자금지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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