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고만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외국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8’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일본 도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약 130개국 1천440개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여행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약 20만7천명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남북관계 개선 및 중국 사드조치 완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 여행수요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여행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한국 대표 관광지와 인천공항의 다양한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적극 소개했다.

인천공항 부스에서는 우리나라 대형 지도에서 여행해보고 싶은 지역을 찾아 공항에서부터 교통편을 알아보는 방식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공항과 국내 전 지역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150여 개의 버스 노선과 대구, 부산 등을 연결하는 내항기 노선 등 인천공항의 편리한 교통망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전국 8도의 대표 맛집이 모인 인천공항 내 푸드코트와 짧은 환승시간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 등 인천공항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의 특별한 볼거리 중 하나인 K-POP 음악에 맞춰 춤추는 로봇 공연을 현장에서 재현하고, 부스에서 촬영한 기념 인증사진을 SNS에 올린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주며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대표관문으로서, 외국인 여객 유치를 통한 허브기능 강화는 인천공항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우리나라 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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