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한국뉴스=양고만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21일부터 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위해 구내식당 의무휴업일을 월 4회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내식당 휴업 확대운영은 1일 평균 식당 이용자가 적게는 310명에서 많게는 380명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 식당에 매월 최소 600여 만 원의 식비가 지출된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

아울러 시는 추석 명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한편 공무원들의 복지후생을 위해 매년 지급하고 있는 복지포인트의 온누리상품권 지급(20만원) 대상을 기존 공무원에서 공무직까지 전 직원 지급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복지포인트의 온누리상품권 지급액을 최대 30만원으로 상향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어려워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내 기업과 관공서, 단체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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