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경찰이 최근 1년 동안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 시행으로 5대 범죄가 1.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지역 최근 1년 간 강도사건의 경우 38건으로 전년대비(95건)대비 60%, 살인은 40건으로 전년대비(44건) 대비 9.1% 감소했으며, 강간·강제추행 4.6%, 폭력 1.6%, 절도 0.5% 순으로 감소했다.

탄력순찰제도는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를 경찰이 순찰하는 방식으로 인천경찰청은 1년간 총 1만9천여건의 순찰희망접수를 받아 6천800여곳을 중점 순찰했다.

특히 인천경찰청은 주민의 희망요청이 많은 장소를 선별해 집중 순찰하는 ‘안심순찰존’을 운영하고 주민과의 접촉을 늘리기 위해 도보순찰을 활성화한 결과, 사회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 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타지역과 비교해 안정적인 치안상태가 유지되고 있지만, 현재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체감도는 낮은 편이다. 앞으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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