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뉴스=양고만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5일부터 정부비축 수산물을 전국 전통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구매신청을 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통시장에 공급되는 수산물은 명태(1천200톤), 조기(35톤), 원양 오징어(400톤), 갈치(100톤) 등 4종, 총 1천735톤을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 2조에 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구역이며, 정부비축 수산물 Pool에 등록된 시장 130곳에 우선적으로 안내된다.

특히, 방출 수산물에 품목별로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 소비자들이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가계소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추석 정부비축 수산물 공급희망 신청서’는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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