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선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2018 IFEZ 지구촌 명절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명절인 한가위와 관련된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명절 문화를 내외국인들이 체험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내외국인 약 1천여 명이 참가해 한가위 한복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30여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자국의 명절문화를 홍보하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꾸려 눈길을 끌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거주 외국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도시인 만큼, 외국인들이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구촌 명절 축제가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인천이 진정한 국제도시로 향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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