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한다
2025년까지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한다
  • 이승우 기자
  • 승인 2017.12.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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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시설, 도시농업단지, 태양광발전 시설 등 설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2025년까지 놀이시설, 도시농업단지, 태양광발전 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27일 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쓰레기 매립이 내년에 종료되는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내에 ‘솔팜 테마파크’(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사업에 7천100여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요자금은 국내 대기업과 외국기업 등이 참여한 민간 자본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최근까지 일본 미씨이물산, 홍콩 라이온스타 등 외국 기업과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 MANNA CEA,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테마파크가 조성될 제2매립장은 총 381만㎡ 규모로 내년 하반기에 매립이 끝난다.

인천시와 공사는 이 부지에 1단계 사업으로 2021년까지 도시농업(Smart Farm) 단지를 만들고, 2022년에는 2단계 사업인 태양광발전 시설(Solar Farm)을 조성한다.

2025년에는 각종 놀이기구를 비롯해 호텔과 상가 등 숙박·쇼핑시설을 갖춘  휴먼테마파크(Enter Farm)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 말께 사업 참여사를 모집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면 본격적으로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 현재 계획일 뿐 환경부와 서울시 등과 협의절차가 선행돼야 하며, 실제 추진여부는 미지수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가 들어서면 매립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할 것”이라며 “아직 계획 단계이고 제2매립장의 매립이 끝나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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