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재심의, 충분히 검토"

 

[한국뉴스=양고만기자]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추가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소상공인과 간담회에서 "세제개편안을 1년에 한 번씩 내는데 발표 이후에도 소상공인에 대한 세제 개편을 더 할 것이 있다면 더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조만간 소상공인 대책을 내놓을 것 이라며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세금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좀 경감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될 수는 없지만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폭 재심의에 대해 "자영업자의 이의신청은 일리가 있다"며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충분한 검토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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