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청.

[한국뉴스=김동은기자] 인천 강화군은 이달 말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농촌관광 휴양시설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광농원 등 시설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은 관광농원, 농촌민박, 농촌체험마을 등 650여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소방, 위생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난·재해 위험지역의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 결과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 계획이며 마을 홍보를 통해 사업장에서 사전에 자체 정비를 할 수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서비스·안전 교육 및 동·하절기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현장점검 및 시정조치 시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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