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동은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3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김진규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등 인천지역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3주년 기념식 및 제36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환경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국제통상 마찰 심화, 남북화해무드 급진전, 노동환경의 변화 등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인천상의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슬기롭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친화적인 환경조성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며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올해는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인천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 경제인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며 경제특별도시 인천을 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후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오문석 대한솔루션 부사장(기술개발 부문), 최병한 서연탑메탈 전무이사(노사협조 부문), 한광석 서울화장품 회장(사회복리 부문), 신경하 셀트리온 이사(지식재산경영 부문), 장용수 바낙스 대표이사(지식재산경영 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이사가 인천시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이상만 삼창주철공업 부장 외 7명이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류동현 부성 부장 외 6명이 인천시의장 표창, 이시은 서울화장품 이사 외 8명이 인천중기청장 표창, 윤두상 한진 인천지점 대리 외 11명이 대한상의 회장 표창, 정우택 대한제당 과장 외 8명이 인천상의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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