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시장.

[한국뉴스=이승우기자] 인천 계양구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18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서 계산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계산시장은 올해 총 3억원(국비 1억5천만 원, 지방비 1억5천만 원)의 예산과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게 됐다.

앞으로 계산시장에는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신용카드·소액결제 ▲정가·원산지 표시제 ▲상품진열·포장방법 ▲위생·청결개선 등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및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도입 ▲교환·환불·수리 등 A/S시스템 구축 ▲고객선 지키기 등 상인의식 개혁 ▲의용소방대 운영 등 필요한 사업도 추진한다.

계산시장은 현재 총 110개의 점포가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40억 원의 매출과 1일 방문고객은 약 5천명이 다녀갔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계양 을)은 이번 사업으로 계산시장 전체 매출액·고객수가 약 30%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의원은 “지역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사회적 관계를 지탱해주는 든든한 토대”라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찾아 계산시장이 활성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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