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인천해경,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8.06.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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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김동은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인천항 해상에서 유조선 파공으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지역 방제세력을 지휘하는 본부와 현장 간 입체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등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 관련 업체 등 18개 기관 180여 명으로 구성된 방제대책본부를 인천해경에 설치를 시작으로 오염사고 현장에서 민.관.군으로 구성된 20여척의 방제선 등을 동원해 신속하게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은 사고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방제대책본부 소집 및 방제세력 동원을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출유 확산 예측 및 피해상황을 감안한 방제전략을 수립해 현장 방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해상 현장에서는 해경 경비함정 및 해군함정, 소방정과 방제업체 등을 포함한 20여척의 방제세력이 4개 선단을 이뤄 선단별로 방제전략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오일펜스를 설치, 기름을 회수 및 제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해경서 백동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방제대책본부와 현장 간 유기적이고 신속한 상황 처리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민관군 협력 체제를 강화해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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