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벤처기업청.

[한국뉴스=이임선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9일까지 창업 초기 해외인증 획득 비용이 큰 부담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18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2차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으로 CE, CCC, NRTL 등 해외규격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기업은 인증소요비용의 50%, 30억 원 이하인 기업은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지원 인증 건수는 4건, 최대 지원액은 1억 원이다.

지난 3월에 실시된 1차 사업에서 14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1억1천6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3차 사업은 오는 9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박선국 청장은 “주요 수출국들의 비관세 장벽이 우리 중소기업 수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이 사업을 활용해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