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국뉴스=이임선기자]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7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소상공인에게 관련 노동법과 정부 정책 등을 제공하고, 참석자 간 정보 공유,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 등 도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성희정 과장의 소상공인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 엄승섭 노무사의 최근 개정된 노동법 개정사항에 대한 강의, 소상공인 간 다양한 정보 교환 및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중기충북본부는 6월과 11월 북부권 포럼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7월부터는 소상공인 애로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근간인 도내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적극 덜어주고자 지역 자영업자의 폭넓은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효율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자금 700억원을 저리(2% 이자보전)로 융자하고 1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통시장 육성 및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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