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사진=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근로여건 개선,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파업에 따른 여파를 파악하고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노동자 9899명 중 인천지역에서는 1193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지역 참가율 12.05%다.

학교급식은 전체 497개 학교 중 319개 학교가 정상으로 운영됐고 174개 학교는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을 실시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261개 학교 중 257개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했으나, 4개 학교는 운영하지 못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전체 188개 학교 중 1개 학교가 미운영했다.

특수학교 종일반은 전체 6개 모두 정상 운영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학교 비정규직 노조들이 교섭창구 단일화를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호봉제 시스템을 도입한 정규직 공무원 80% 수준의 단일임금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또 근속수당, 명절휴가비, 정기상여금, 맞춤형복지비 등의 인상을 원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다음달 중으로 연대회의와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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