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면이 한 노인가구에 전달한 땔감. (사진=옹진군)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사무소는 산림부산물을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가공해 지역에서 재래난방을 사용하는 노인가구에 전달했다.

덕전면사무소는 최근 지역 노인가구와 취약계층 22가구에 땔감 10톤을 지원했다.

덕적면에서는 돌발병해충으로 다량의 고사목이 발생해 등산로 및 마을 주변 고사목 제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가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땔감을 전달했다.

땔감 및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이 되면 땔감을 구하는 일이 큰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주위의 배려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미영 덕적면장은 “땔감 지원과 동시에 화목 난방을 사용하는 가구에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 등을 전달했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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