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밑반찬 나누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구)

[한국뉴스 박평순 기자]   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밑반찬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밑반찬 4종(장조림, 마늘쫑, 열무김치, 멸치볶음)과 참치, 3분 짜장, 커피 등 총 7가지를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 160가구에 전달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직속 봉사단인 페이스페인팅 봉사단원들이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린 에코백에 밑반찬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수혜자들이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활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조리해 직접 식사를 대접했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도시락 및 밑반찬 나눔 활동으로 대체됐다.
 
사나래봉사단 안재춘 부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식사를 대접할 수 없는 아쉬움도 크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취약계층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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