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서구는 최근 인천시가 실시한 ‘2020년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이번 평가는 지방세수 확대 및 징수율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10개 군·구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9개 분야인 ▲현재 년도 과징 실적 ▲체납액 정리 활동 ▲세정운영 편의 시책 ▲세입 업무 개선 노력도 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체납액 정리 활동, 세수 기여 및 업무 과중도, 세정운영 편의 시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에 인천시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지방세로 8천억을 초과한 8천82억 원을 징수했으며, 특히 지방세 중 인천광역시 세입인 시세는 전년 대비 134억 원이 감소했음에도 자치구의 재원이 되는 구세(재산세 등)는 257억 원이 증가한 2천145억 원을 징수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자 중심의 세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지방세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고 힘든 시기에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지켜 주신 구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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